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가진 뒤 발표한 성명에서 "그리스 재정위기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며 "추가 조치 가운데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유연성 확대, 채무 만기 연장, 이자율 인하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로존 실무그룹은 그리스의 긴축안 이행을 위한 자금 지원과 채무 변제 비용 절감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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