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제이엔케이히터는 전 거래일보다 1.52% 상승한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올라와 있다.
이규선 대우증권 연구원은 "산업용 가열로 시장은 플랜트 설비투자에 영향을 받으며 플랜트 투자는 글로벌 경기와 원유 가격 등에 따라 크게 좌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계 플랜트 시장은 지난 해 까지는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더딘 흐름을 기록했지만 2011년부터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증가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제이엔케이히터 2010년 연간 수주가 737억원이었고 2011년 연간 수주 목표는 1200억원 이었지만 상반기에만 약 1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면서 2011년 기존 목표를 크게 초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플랜트 시장 확대 속에 중동을 비롯한 국내외 대형 발주가 예상돼 사상 최대의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1년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를 뛰어넘는 수주를 기록했고 하반기 본격적인 대형 수주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매출로 본격적으로 인식되는 2012년에는 50.7%라는 높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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