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리사체업자 등 특별단속 3800여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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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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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경찰이 최근 고리사채 등 불법사금융 업자 3800여명을 검거한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경찰청은 "지난 3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간 불법사금융 범죄에 대해 대대적으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3879명(2167건)을 검거하고 그 중 34명을 구속했다"고 말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불법대부업 행위가 3111명(80%)으로 가장 많았고 유사수신 473명(12%), 다단계 행위 295명(8%) 등으로 나타났다.
 
 사례별로는 서민을 상대로 자금을 빌려주고 최고 연 498.2%의 이자를 수취하거나, 노인 등을 대상으로 혼합음료를 만병통치약으로 허위광고해 부당이득을 취한 경우, 대출을 중개해주고 수수료를 취득한 경우 등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금융감독원과 업무 공조를 통해 단속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자평하면서 “금융범죄수사팀을 중심으로 불법사금융업체에 대한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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