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대검찰청이 추진하는 전국 디지털 수사망 구축 3개년 사업 중 두 번째 사업으로 연말께 최종 완료된다.
SK C&C는 1단계 사업 때 대검에 구축한 디지털 수사망 시스템을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부산·대전·광주·대구 등 4개 지방고검과 서울중앙·인천 등 2개 지검을 잇는 전국 단위의 디지털 수사망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완료하면 대검찰청은 디지털 증거 분석의 질을 높이고 대검과 지역의 고검 및 현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현장 중심의 수사지원 체계를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 C&C는 이번 사업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표준 프레임워크(미들웨어)인 넥스코어 프레임워크를 적용키로 했다.
유완옥 SK C&C 공공사업본부장(상무)은 “지난해 디지털 수사망 1단계 구축사업에 이어 이번 2단계 사업도 연이어 수주함으로써 관련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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