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상 ‘사랑해, 테레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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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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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제 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대상은 뮤지컬 ‘사랑해, 테레사’가 수상했다.

제5회 대구뮤지컬어워즈가 1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제5회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송창의, 주지훈, 최정원, 김소현, 이건명 등 국내 뮤지컬 스타와 해외 뮤지컬 배우들의 레드카펫 행사와 올해 딤프의 개ㆍ폐막작인 뮤지컬 ‘투란도트’와 ‘사랑해 테레사’, ‘I Got Fired’ 등의 축하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상은 딤프 대상과 올해의 뮤지컬상, 동방 송레이상을 포함한 9개 부분과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5개 부문으로 나누져 시상됐다.

DIMF 창작뮤지컬상은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할머니와 동물들이 우여곡절 끝에 식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따뜻한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받았다.

외국뮤지컬상은 2010 뉴욕뮤지컬시어터페스티벌에서 딤프 프로덕션상을 수상한 실제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I Got Fired’가 수상의 기쁨을 맛보았다.

남우주연상은 ‘I Got Fired’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다 해고당하는 주인공역을 연기한 키스 바니와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얼음공주 투란도트를 사랑하게 된 왕자 칼라프 역을 맡았던 이건명이 공동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사랑해, 테레사’에서 불멸의 음악으로 사랑을 알려주는 테레사 텡 역할을 맡은 왕 찡이 수상했다.

남우조연상에는 창작지원작 ‘키네마 보이즈’의 늙은 도식역을 맡았던 홍문종이, 여우조연상에는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사랑과 희생의 화신 임혜영이 수상했다. 동방송레이상은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제작한 개막작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뮤지컬 ‘투란도트’가 수상했다.

제5회 딤프는 지난달 18일부터 모두 18편의 국내외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 뒤 대구뮤지컬어워즈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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