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중소기업 챙기기’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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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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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중소기업 챙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소ㆍ벤처기업이 건강해야 민주당의 정책노선인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복지 실현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손 대표는 12일 성남시 판교에 있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를 방문, 한부길 MI일렉트로닉스 대표·이혜경 피엔알시스템 대표 등 15명의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날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중소상인들과 간담회를 한 데 이어 이틀째 중소기업 챙기기 행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참가 업체들의 애로와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민주당은 중소기업 육성을 우리 경제정책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기술을 대기업에 빼앗기지 않고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겠다”며 “대기업의 횡포를 없애는 것을 전략적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13일 2차 희망대장정 발대식과 중소기업중앙회 방문에 이어 14일 또는 15일에 정보기술(IT)업체 간담회도 갖기로 하는 등 중소기업 ‘공 들이기’를 이어간다.

이에 발맞춰 민주당은 이번주 중 ‘10대 중소기업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중소기업ㆍ자영업자 사업영역 보호, 공정거래 확립, 중소기업 역량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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