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하반기 수주 실적 모멘텀 작용" <이트레이드증권>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하반기 수주가 실적개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1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 파워시스템 사업부와 특수사업부 수주잔액이 각각 8466억원·1조3825억원"이라며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가스압축기·K9 자주포·알제리 도심감시시스템 수주를 기대하고 있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2011년 매출 2018억원, 영업이익 367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수주 가운데 일부는 올 하반기에 일어나지만 매출인식은 내년으로 미뤄져 내년 매출이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KAI) 지분매각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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