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내 카드 승인실적 37.6조원…상반기 꾸준히 상승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신용카드 소비가 상승 추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6월 국내 카드 승인실적은 3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달보다 19.8% 증가했다.
 
이는 소비자 물가상승과 가정용기기 및 신차 판매 등의 증가에 기인한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실제로 6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4% 상승한 결과 명목사용액이 늘어났다.
 
때이른 무더위로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정용기기 판매도 늘어남에 따라 6월 한달 간 가전제품업종 매출금액과 자동차 내수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5.6%, 6.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실적은 218조1000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상반기보다 17.7% 늘어났다.
 
협회 관계자는 "경제활동 인구 및 신용카드 수가 증가하고, 지방세와 전기요금 등 신용카드 결제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신용카드 결제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카드 승인 실적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기업구매카드실적 등을 제외한 순수한 신용판매 승인실적으로 신용카드사와 체크카드,선불카드 등의 실적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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