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성공 비결 무엇일까..콘진원 해외연수프로그램 운영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이재웅) 한국콘텐츠아카데미는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9일까지 미국 LA에서'미국드라마 집단창작과 제작프로세스이해'라는 주제로 해외연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미국 내 탑 클래스 제작자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하여 인기 미국 드라마의 창작법 및 제작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콘진원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미국드라마의 인기비결을 현지에서 체험할 수 있어 한국 드라마 제작자들의 향후 창작방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권 윤 기반조성본부장은 “헐리우드의 제작방식을 이해하고 현지 제작자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국내 드라마 제작에 자극을 얻을 수 있고, 국내 드라마의 미국진출, 공동제작 등의 교두보로 삼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강사진은 △Gabriel Marano (TV Programming 부사장/ FOX TV Studios) △Edwin Chung (Primetime TV series 부사장/ NBC Universal) △Joe Hipps (드라마제작총괄 부사장/ MRC Studio, Prison Break(PD)) 등 이며, 이외에도 △Monica Macer (<Lost> 작가) △Duane Clark (<CSI> 연출가) 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미국드라마 제작자들의 강연 및 WME(William Morris Endeavo) / WGA(Writers Guild of America) / 제작스튜디오 방문 및 정보교류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하여 미국드라마 제작방식의 확실한 이해와 제작자간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참가 접수는 8월 1일까지 KOCCA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http://edu.kocca.or.kr)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연수자로 선정된 30명에게는 8일간의 연수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숙박, 식사, 차량 등이 지원된다.

한편 이번 연수프로그램을 개최하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는 <방송·영상>, <게임>, <기획·창작> 분야의 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설립 및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