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中 3D TV 시장 확대에 결정적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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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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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국 3D TV 시장의 성장에 기여를 한 공로를 공식 인정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전자상회 등이 주관하고 공업신식화부 디지털TV 표준화 센터 등이 주최한 ‘제7회 중국 디지털TV 산업발전 포럼’에서 필름패턴편광(FPR) 3D 패널을 통해 중국 3D TV 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11 3D 시장 Excellent Performance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가볍고 편안한 3D 안경을 통해 3D TV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판매량 증가를 통해 중국 3D TV 시장 규모를 확대함과 동시에 단기간에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확보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실제로 중국 시장조사기관 AVC(All View Consulting)에 따르면 올해 초만 하더라도 중국 LCD TV 시장에서 3D TV가 차지하던 비중은 1~2%에 불과했다.

하지만 FPR 3D 패널을 채용한 TV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초에 중국 현지 업체 및 LG전자를 통해 출시된 이래 확연한 증가세를 보여 최근에는 10%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기술방식 구분에 따른 점유율에 있어서도 출시 직후인 1월에 약 5%를 차지하던 FPR 방식은 중국 소비자들의 예상보다 더욱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 6월에 월별 점유율 기준으로 셔터글라스(SG) 방식을 처음으로 제치고 점유율 50%를 돌파하며 명실공히 중국 3D TV 시장을 대표하는 3D 기술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같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LG디스플레이 FPR 3D 패널은 글로벌 출하량이 지난 4월말 100만대를 돌파했고 지난달에는 250만대를 돌파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TV사업본부장(부사장)은 “FPR 3D 패널의 성공 요인은 소비자가 3D TV를 보다 친근하고 쉽고 편리하게 느끼게끔 한 것”이라며 “중국 시장에서의 여세를 몰아 북미 시장 등에서도 확실한 주도권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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