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공공기관, 차별화된 전략으로 사회공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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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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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최근 금융 공기업 및 금융기관 협회에서 사회공헌 바람이 불고 있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면서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신뢰도를 높이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정책금융공사, 예금보험공사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자산관리공사 등 금융 공기업들은 저마다 사내 봉사단 등을 구성해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은행연합회와 여신금융협회 등 각 금융관련 협회들도 업계 공동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활동을 하거나 해당 업계의 사회공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기업의 목표와 설립비전에 맞도록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택금융공사의 경우 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보금자리론과 주택금융신용보증 등의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는 한편 해외 저개발 국가 등에 주택금융 제도를 전수해 주고 있다.

여신협회는 기프트 카드 잔액과 포인트 등을 활용해 기금을 조성,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각 기관이 저마다의 장점을 살려 맞춤형 봉사활동에 나서면서 이미지 제고에도 높은 효과를 낳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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