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통일염원 임진강 수영대회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기획행정실)는 내달 6일 오전 10시에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나루에서 통일에 대한 국민의 염원과 관심을 높이고, 분단과 평화의 상징인 DMZ일원에 대한 평화, 생태, 역사의 무한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통일염원 2011임진강 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영대회는 수영경력 1년이상, 대한민국의 건강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경쟁 완주방식의 대회로써 남과 북을 함께 흐르는 임진강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5년 이상의 수영경력자만 참여할 수 있었던 ‘10년도 대회와 달리 1년 이상의 수영경력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하여 다양한 국민에게 임진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13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DMZ홈페이지(http://dmz.gg.go.kr) 및 국민생활체육연합회 홈페이지 (http://www. swimmingnews.or.kr/)를 통하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도 관계자는 통일과 비무장지대(DMZ)의 중요성을 알리고 평화통일 염원을 위한 임진강 수영대회를 통해 분단 및 평화의 상징인 DMZ일원에 대한 홍보효과를 극대화 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번 대회는 수영대회와 함께 물고기잡기 체험, 통일염원 풍선날리기, DMZ사진전, 임진강 서식 물고기 전시, 소방체험프로그램 등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많은 도민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