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경제자유구역 신청 지역 많은 보완필요"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정부는 13일 강원·경기·전남·충북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여부를 검토한 결과 "4개 신청지역 모두 경제자유구역 지정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경제부에서 열린 '제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종합 의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자단은 아울러 "추가지정을 위해서는 외국 교육·의료기관 유치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등 기반조성이 선행돼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지경부는 이날 나온 평가결과를 이달중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관계부처 협의 및 전제조건 충족 여부에 대한 심층검토를 거쳐 10월 이후 최종 지정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윤진식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충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이 예비 지정 단계를 통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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