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린 "늦 여름까지 출마 결정"

(워싱턴=송지영 특파원) 유력한 공화당 대통령 후보 새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오는 8월 말 또는 9월 초까지는 대통령 선거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일린은 폭스뉴스의 숀 해니티 '웬즈데이 나이트' 쇼에 출연해 "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면서도 "좋은 경영 능려 있는 다른 후보가 있으면 선거 캠페인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페일린은 "아직 공화당 내부에서 그만한 후보를 보지 못했다"고 덧붙여 본인 출마에 대한 뉘앙스를 내비쳤다.

페일린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바칠 수 있다"며 자신의 정치 신념에 대해서도 "상식적이고 재정적으로도 보수적이며, 사적 영역에 대한 정책 경험과 아이디어가 있어 미국을 위해 일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