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그리스 채무비율 내년까지 높아질 것"

  • 2012년 161% 정점이후 하락세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은 14일(현지시각) 그리스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내년까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내년 161%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CB는 이날 내놓은 월례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하고, 그리스가 재정 긴축과 민영화 프로그램을 완전히 이행하면 오는 2020년 부채비율이 127%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그리스의 국가채무 비율은 157%(3500억유로)로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17개 회원국 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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