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해파리 피해 대응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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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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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수산식품부는 지난 5월 9일 해파리구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사전모니터링 및 구제강화로 수산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목표 아래 해파리 종류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보름달물해파리의 대량 확산 방지를 위해 새만금내측, 시화호 등을 중심으로 부착유생을 조사하고 유생단계에서 사전구제를 실시한다.

노무라입깃해파리의 경우는 한·중·일 협력을 통한 모니터링 강화로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사전구제로 우리나라 연안해역으로의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현재 해파리 출현량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361명의 모니터링요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의 분석결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출현했고 부산과 경북지역으로 그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농수산식품부는 앞으로도 항공예찰 등 모니터링체제를 강화해 적기에 구제작업을 추진하고, 아울러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이동예측을 위한 한·중·일 공동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등 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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