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금호석유 재무구조 개선 전망"<동양종금證>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5일 금호석유에 대해 하반기 뚜렷한 재무구조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금호산업·금호타이어·대우개선 지분 매각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실적보다 재무구조 개선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차입금 5000억원을 상환해 채권단의 경영간섭에서 벗어날 것"이라면서 "재무리스크가 완화됨에 따라 목표주가에 가까이 다가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275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8%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면서도 "핵심원료인 뷰타다이엔(Butadiene) 가격급등 우려감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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