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헬로우 고스트' 하루 걸러 해외 영화제 수상 '낭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15 16: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후쿠오카 아시안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김영탁 감독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국내 300만 관객 동원과 함께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확정된 영화 ‘헬로우 고스트’(각본/감독: 김영탁, 제작: 워터앤트리, 제공/배급: NEW)가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은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15일 영화 배급사에 따르면 ‘헬로우 고스트’는 지난 9일 폐막한 제11회 스위스 뉴샤텔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에서 아시아 경쟁 부문 중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했다.

스위스에서 가장 큰 영화제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뉴샤텔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는 판타지 장르 영화들과 아시아 및 디지털 영화를 주로 선정, 상영하는 영화제로 유명하다. ‘헬로우 고스트’는 특별히 관객들이 직접 선정해 의미가 큰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 부문에서 박찬욱, 박찬경 감독의 ‘파란만장’,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 일본 소노 시온 감독의 ‘Guilty of Romance’ 등을 제치고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하루 뒤인 10일에는 올 해로 25회째를 맞는 일본 후쿠오카 아시안 영화제에서도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총 13편이 선정된 주요 경쟁 부문에서 최우수 영화상을 거머쥔 것. 일본 후쿠오카 아시안 영화제는 아시아권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 중 하나다.

이밖에 ‘헬로우 고스트’는 국내개봉 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나홀로 집에’ 시리즈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 메이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가 확정돼 국내 영화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