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7월11~15일) 코스피는 전주대비 1.61% 하락한 2145.2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자동차·화학주(州)를 집중적으로 팔며 한 주간 6557억원 어치를 시장에 내다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79억원, 1조5386억원을 사들였다.
이번주 기관은 만도 주식을 3122억원 가량 매수해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836억원)·효성(655억원)·SK이노베이션(620억원) 3개 종목에 대해서는 500억원 이상을 매수했다.
반면 하이닉스 주식은 2478억원을 팔며 가장 많이 매도했다.
이어 삼성전자(-1335억원)·현대차(-1089억원)·OCI(-1052억원)·현대중공업(-948억원)제일모직(-924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외국인도 만도 주식을 2639억원 어치 사들여 순매수 1위에 올랐다. 기관과 외국인이 KCC가 매도한 오버행 물량을 소화하며 동반 매수 1위에 오른 것으로 풀이됐다.
LG화학(366억원)·신한지주(344억원)·POSCO(289억원)·현대차(274억원)·BS금융지주(266억원) 등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에 올랐다.
외국인 최대 순매도 종목은 OCI로 1594억원을 시장에 내다 팔았다.
삼성전자(-1305억)·현대모비스(-847억원)·SK텔레콤(-798억원)·KB금융(-721억원) 4개사는 700억원 이상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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