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선거에 5명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키르기스스탄 중앙선거관리위원회(BSK)에 따르면 5명 후보 가운데 정당 소속으로는 아타 주르트(모국)당의 캄치벡 타시예프, 부툰(연합 키르기스스탄)당의 아다한 마두마로프, 녹색당 에르킨 불레크바예프가 등록을 마쳤다.
무소속 독자후보로 바르크타바스 아짐쿨로프 전 대법원판사, 라술 졸도세프 전 오즈겐 시장이 등록했다.
제니스 아크마토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은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은 8월 15일까지로, 후보는 3만 명의 지지 서명과 10만 솜(약2200달러)을 예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총리도 입후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현 로자 오툰바예바 임시대통령은 재선이 금지돼 있어 출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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