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최고경영자(CEO)가 엔고에도 일본 내 판매 목표를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밝혔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곤 CEO는 엔고 영향으로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1350억엔(17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올해 연간 100만대인 일본 내 판매량 목표는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우려하는 것은 닛산뿐 아니라 일본 제조업체들이 일본 내 판매량을 유지하기 위한 동기를 잃고 있는 것"이라며 "엔고는 분명 역풍이기는 하다"고 전했다.
한편 닛산 올해 회계연도 영업이익 목표치는 4600억엔으로 3000억엔인 토요타, 2000억엔인 혼다를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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