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기업, 최저가 낙찰제 경영악화 ‘주범’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인천지역의 공공기관과 거래하는 중소기업들은 생산원가 대비 납품단가의 하락으로 경영상태가 나빠지고 있다며 그 주요인으로 ‘최저가 낙찰제’를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올해 생산원가(인건비, 원자재가격 등)는 지난해보다 16.8% 증가했지만 공공기관의 납품단가는 오히려 0.9% 감소해 기업의 경영상황이 나빠질 것이라고 16일 전했다.

지난 6∼15일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관내 중소기업 102곳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납품거래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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