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산 보전을 위한 한평 사기 운동본부’ 공식 출범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계양산 보전을 위한 한평 사기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16일 계양산 공원관리사무소에서 출범했다.

인천지역 종교계.학계.법조계.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운동본부는 대기업이 추진해 온 계양산 골프장 건설 사업 도시계획이 지난달 폐지된 것을 계기로 운동본부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시민들을 상대로 계양산 1구좌(1만원)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계양산 현장 모금활동과 교회.사찰.성당 순회 모금행사 등을 벌일 계획이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계양산의 경우 60% 이상이 사유지여서 얼마든지 훼손될 수 있는 만큼, 한평 사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계양산을 보전하기 위해 시민의 뜻을 모아 한평 사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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