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주요 품목 전담자 지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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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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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수산물 수급상황을 사전적으로 예측하고, 불안요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쌀 등 16개품목에 대한 전담자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품목은 서민생활 밀접성과 수급불안의 정도 등을 고려해 농산물 9개 품목(쌀, 배추, 무, 고추, 마늘, 양파, 사과, 배, 감귤), 축산물 4개 품목(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수산물 3개 품목(명태, 고등어, 오징어)을 각각 선정했다.

전담팀은 농식품부 16개 품목 담당자(팀장)와 생산분야·유통분야·소비분야·학계 전문가 등을 포함해 품목당 10인 내외로 구성했다.

팀원은 월 2회 이상 품목현장을 방문해 생산·유통·수출입 실태 등을 점검해 그 결과를 팀장에게 통보한다.

팀장은 물가안정대책회의에 참석해 담당품목에 대한 수급·가격 전망과 대책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농식품부는 전담자의 의견을 수급안정 정책에 반영하고 집중호우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전담자를 통해 현장동향 등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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