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시장 원산지표시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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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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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성동구 뚝도시장 등 자율점검시장 22곳과 일반 전통시장 22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실태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율이 낮은 전통시장의 원산지표시를 정착시키기 위해 원산지표시 자율점검 시장운영, 찾아가는 원산지표시교육, 원산지표시판 배부 등의 사업을 실시해 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자율점검 시장과 일반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율을 비교하고 조사결과를 분석하여 원산지표시율이 낮은 시장 및 점포를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원산지표시 이행율을 높이기 위해선 단속보다는 상인들이 스스로 양심적으로 이행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원산지표시 자율점검 시장이 정착되면 안심먹거리 구입 및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 등 전통시장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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