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미국PGA투어 데뷔 후 첫 ‘톱10’ 진입

  • 바이킹클래식 공동 7위…투어카드 잃지 않으려면 분발해야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PGA투어의 ‘루키’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이 바이킹클래식(총상금 360만달러)에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1타차 공동 2위였던 강성훈은 역전 우승은 못했지만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강성훈은 18일(한국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너데일G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65·70·64·70)를 기록,우승자 크리스 커크(미국)에게 3타 뒤져 7위를 차지했다.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한 강성훈은 바이킹클래식까지 14개 대회에 출전했다. 강성훈은 지난주 존디어클래식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하며 시즌 최고성적을 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첫 ‘톱10’에 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성훈은 상금 11만6100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액이 31만8146달러로 불었다. 상금랭킹은 지난주 166위에서 147위로 올랐다. 미PGA투어는 시즌 상금랭킹 125위내 선수에게 이듬해 투어카드를 부여한다. 강성훈이 내년 투어카드를 받으려면 앞으로 남은 9개 안팎의 대회에서 50만달러 가량의 상금을 획득해야 한다. 더 분발하지 않으면 투어카드를 잃을 수 있다.

김비오(21·넥슨)는 4라운드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18위를 차지했다. 김비오의 시즌 상금랭킹은 15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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