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이온음료 '아쿠아온' 출시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광동제약은 저삼투압을 실현, 기존 이온음료보다 수분이 더 빠르게 흡수되는 '아쿠아온'을 자체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쿠아온은 운동 후나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린 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과 전해질을 신속하게 흡수하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흡수의 핵심원리는 삼투압 수치(260mOsm/ℓ)를 인체의 삼투압(대략 290 mOsm/ℓ)보다 낮게 만든 것이다.

광동제약 자체 삼투압 측정 결과, 기존의 이온 음료는 인체 삼투압보다 높아 오히려 수분 흡수를 방해 수도 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삼투압을 낮추면서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해 제품을 기획한 경희의료원 조병수 교수(소아청소년과)와 광동제약이 3년여의 개발 기간과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에 성공,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품을 기획한 조병수 교수 역시 "낮은 삼투압의 이온 음료에 대한 요구는 미국·유럽·일본 등 세계적 추세"라며 "수분과 전해질 공급은 물론 맛에서도 기존 이온 음료들보다 뛰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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