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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장세자책례도감의궤_어람용.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외규장각 의궤는 어떻게 생겼을까.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19일부터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특별전을 열고 프랑스에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를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한다.
이번 특별전은 그동안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의 중요성을 알리고 무엇보다 의궤 귀환의 기쁨을 국민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규장각 의궤의 면모를 6부로 나누어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풍정도감의궤' 등 71점의 외규장각 의궤를 중심으로 전시하고 의궤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위해 '강화부 궁전도' 등 관련 유물을 함께 배치하여 총 165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은 관람객들이 의궤의 다양한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영상 매체를 적극 활용했다”며 “관람객들은 의궤의 구성과 목차,가례도감의궤나 국장도감의궤에 그려진 장대한 행렬과 의식에 사용했던 물품의 도설 영상을 통해 당시의 모습을 다각도로 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전시 설명회가 오전 10시,11시, 오후 2시,3시에 열린다. 오는 20일에는 큐레이터와의 대화시간도 마련됐다. 전시는 9월 1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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