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서울반도체, 실적 부진 전망에 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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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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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서울반도체가 실적 부진 전망에 1% 이상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1.45% 내린 2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을 제외하면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이,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CS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오세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0.4%와 4.9% 증가한 2083억원과 148억원에 불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시한 목표주가 2만6000원은 현주가보다 낮아 사실상 매도 의견을 보였다.

오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모델 교체로 인해 실적이 악화됐는데, 이 영향은 최소 2분기 말까지 이어진 것으로 본다"며 "성수기와 맞물려 3분기 제품 조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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