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대상포진 고백…"'나가수' 스트레스 얼마나 심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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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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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욱 [사진=MBC '세바퀴'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김조한 매니저로 출연 중인 고영욱이 '나가수' 스트레스로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고영욱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느꼈던 고충을 털어놨다.

지금까지 고영욱이 매니저를 맡았던 가수 김연우와 JK김동욱이 연이어 하차하면서 '나가수 저승사자'라는 별칭을 얻게 된 것.

그는 "이번에 김조한 매니저를 맡았는데 좀 두려워하더라. 이번에도 (김조한이) 빨리 탈락한다면 내가 은퇴라도 해야겠다"고 말하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짐작케했다. 

특히 그는 "어느 날 거울을 봤는데 얼굴에 뭐가 나서 병원에 갔다. 진단결과 대상포진이었다. 치료를 받고 현재는 낫는 중이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지난 17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고영욱은 얼굴에 대상포진으로 인한 상처가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보통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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