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물리올림피아드서 8년 만에 1위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42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팀이 금메달 5개를 얻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종합 1위에 오른 것은 2003년 34회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는 84개국 395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한국팀은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참가 사상 처음으로 대표 학생 5명 모두가 금메달을 수상했다.

비슷한 시기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22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의 성적으로 종합 6위에 올랐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는 올해 58개국 229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우리나라는 종합점수 156점으로 미국·대만·중국·싱가포르·일본의 뒤를 이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의 경우 우리나라는 1992년 첫 출전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대표팀을 보내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1998년 독일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네 차례에 걸쳐 종합1위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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