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1분기 당기순익 70억 '지분법 평가익 반영'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남선알미늄은 금융감독원의 요청에 따라 1분기 재무제표에 지분법 평가이익을 반영, 당기순익을 8억9300만원 적자에서 70억900만원 흑자로 정정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선알미늄은 TK케미칼홀딩스 지분 100%와 SMT케미칼 지분 28.73%, 경남모직 지분 29.79%를 보유하고 있다. TK케미칼홀딩스는 TK칼의 보통주 8.30% 와 우선주 25.74%를 보유하고 있다.

TK케미칼과 SMT케미칼은 1분기에 각각 당기순익 26억2400만원, 242억 7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를 지분대로 평가익을 계상하면 TK케미칼에서 9억 2900만원, SMT케미칼에서 69억 7300만원의 지분이익이 발생한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알미늄 샤시업 특성상 전방시장인 건설업이 동절기때가 비수기이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이 저조하였지만 2분기부터는 전방시장 업황개선 및 신규사업 매출이 더해지면서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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