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상반기 물동량 956,672TEU...지난해 대비 2.2% 상승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항의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956,672TEU(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년대비 2.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936,249TEU에 대비해 약간 상승한 수준으로 최근 국내경기 활성화가 가시화되면서 수입 화물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연안화물의 경우에도 23,625TEU로 지난해 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물동량은 중국의 상해․대련․닝보항 등에 안개주의보 등 시정상황이 악화되어 일부 서비스 기항 취소가 큰 원인으로 파악되었으며 이에 따라 상반기 물동량이 크게 증가 되지 않았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의 물동량 처리실적은 통제 불가능한 기상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금년 인천항 목표인 200만TEU를 돌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