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항공,세계 최초 Bio연료 정기 여객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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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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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부르크-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21항공편 하루 4회 운항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루프트한자(크리스티안 쉰들러 한국 지사장)는 15일, 함부르크-프랑크푸르트 노선의 정기 상용 항공편에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시험 운항을 시작했다. 매일 4회씩 운항되는 에어버스 A321항공기의 한쪽 엔진에는 생물 연료와 기존 등유를 50:50으로 사용, 6개월간 시험 운항한다.

시험 운항에 사용될 생물 등유는 미국재료시험학회 (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 ASTM)의 인증을 받았으며, 기존 등유와 성질이 유사해 항공기나 엔진을 개조할 필요 없이 모든 항공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 연료 시험 운항의 첫 항공기인 LH013편은 15일 오전 11시 15분 함부르크 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를 향해 출발하였다. 6개월의 시험 기간 동안 약 1,500톤 정도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토프 프란츠(Christoph Franz) 루프트한자 그룹의 회장 및 CEO는 “루프트한자는 매일 운항하는 정규 항공편에 바이오 연료 사용 항공기를 운항한 세계 최초의 항공사이다.” 며“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추구해온 지속가능성 전략을 우리는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프트한자가 사용하는 생합성 등유는 순수 바이오매스(BTL, Biomass to Liquid)에서 추출된 것으로 야트로파, 카멜리나 및 동물성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이오 연료의 생산은 핀란드의 연료 가공 및 마케팅 회사인 네스테 오일(Neste Oil)에서 맡고 있다. 생물연료 생산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네스테 오일은 루프트한자와 오랜 시간 협력해 왔다.

루프트한자는 이번 6개월 시험 운항의 비용을 약 660만 유로 정도로 예상하며, 이 중 250만 유로는 생물연료의 호환성 외에, 새 엔진 및 컨셉 항공기, LNG(Liquid Natural Gas) 등과 같은 대안 연료 등을 연구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인“FAIR” 발의 (Future Aircraft Research)의 일환으로 독일 연방 정부에서 지원받았다.

생물연료 사용은 항공 운송에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하기 위해 루프트한자가 진행하고 있는 4대 기후 보호 전략의 한 요소이다. 지속적인 항공기 교체, 항공기 및 엔진 기술 개선을 비롯하여, 엔진 세척이나 경량 물질 사용 등 실행 조치와 인프라 개선 등의 다양한 조치들을 함께 진행시켜왔다.

한편, 루프트한자는 1991년부터 신규 기술 도입으로 약 30% 이상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였으며, 현재 100인 킬로 당 평균4.2 리터의 연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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