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신규 시설투자 260% 증가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상장사가 상반기 신규시설 투자액을 전년 같은 때보다 260%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사는 1~6월 신규 시설투자액을 전년동기대비 261.17% 증가한 23조4342억원(82건)으로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투자액이 22조8110억원(46건)으로 282.68% 늘었다.

2조원 이상 투입하기로 한 곳은 현대제철 LG디스플레이 대한항공 포스코 아시아나항공 5곳으로 집계됐다.

OCI 한진해운 LG유플러스 한화케미칼 4곳은 1조원 이상 투자를 공시했다.

이에 비해 코스닥시장은 6232억원(36건)으로 18.11%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 투자액이 가장 컸던 기업은 엘비세미콘으로 670억원이었다. 이어 서울반도체(518억원)와 테크노세미켐(500억원), GS홈쇼핑(455억원), 제일제강(450억원)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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