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D영화 흥행 덕에 실적↑ <동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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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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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동부증권은 19일 CJ CGV에 대해 3D영화 흥행으로 평균 티켓가격이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폭을 확대하고 있다며 목표가 3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한 1265억원, 영업익으로 57.7% 증가한 182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익 예상치 16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써니 592만명(누적 693만명), 쿵푸팬더 488만명(505만명), 캐리비안의 해적 313만명(313만명) 등 흥행작이 풍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전국 관람객은 6.7% 증가했지만 CJ CGV 관람객은 약 10.6% 증가며 시장점유율도 다소 상승했다”며 “게다가 잇따른 3D영화 흥행으로 평균 티켓가격이 지난해 7770원에서 8100원대로 상승했다는 점도 실적 개선에 한 몫 했다”고 전했다.

그는 “3D영화 관람객 비중도 전년 13.0%에서 19.6%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실적 호조세는 지난달 29일 개봉한 트랜스포머3와 같은달 13일 개봉한 해리포터와 7월 고지전, 퀵 그리고 8월 7광구 등 국내 영화 라인압도 기대되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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