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리비아 사태 해결을 위해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과 야당세력간의 대화 채널 유지를 촉구했다.
핀란드를 방문중인 반 총장은 유엔은 카다피 정부 및 반정부군 대표기구인 국가위원회(TNC)와 정치적 대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반 총장은 핀란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유엔특사를 통해 카다피 정부와 계속 접촉을 갖고 있으며, 알-바그다디 알-마흐무디 리비아 총리와도 전화접촉을 갖고 여러차례 리비아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어 국제사회가 리비아 사태의 해결을 위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타르야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15일부터 핀란드를 방문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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