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사옥 매입 투자가치 훼손 아냐”<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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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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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사옥 매입으로 투자심리 위축이 예상되지만 목표주가 7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경진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지주사로부터 사옥을 매입한 것은 결국 지주사가 네오위즈게임즈 지분율을 늘리는 대신 토지·사옥을 승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네오위즈 그룹 차원의 재원 마련이 우려와 같은 단순한 현금회수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네오위즈게임즈를 사업 중심축으로 가져갈 것이라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단기적인 투자심리 위축은 예상되지만, 유형자산 취득 자체가 투자가치를 훼손하진 않는다”면서 “비수기인 2분기 매출액은 1437억원(전년동기 대비 -0.9%)이고 영업이익은 386억원(10.2%)으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 지주사·네오위즈게임즈가 2009년 8월 매입한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사옥을 모두 808억3000만원에 샀다. 이는 2009년 매입가액 520억원과 비교할 때 288억원 할증된 수준으로 시세 수준에서 이뤄진 것으로 최 연구원은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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