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인플레 수혜주...목표가 2만500원↑”<삼성증권>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삼성증권은 19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인플레이션 수혜주로서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남옥진 연구원은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시장에 대한 이익추정치를 15% 상향하고 보유지분가치와 임대부동산 평가액이 1000억원 상승한 점을 반영해 목표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 상향 가능성도 언급했다.

남 연구원은 “식자재유통, 단체급식 부분 신규사업 기대, 보유지분가치 상승, 압구정동 부동산 재개발로 시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특히 2010년 8000억원 초반이던 보유지분 장부가가 현재 1조원으로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에 따른 자산가격 상승 수혜가 기대된다”고 점쳤다.

내부거래 매출과 합병효과를 제거한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6%,13.0% 늘어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합병에 따른 회계상 2분기 예상 매출증가율은 87%다.

2012년 매출·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70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4.2%·42.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푸드시스템.현대F&G 합병효과와 식자재유통 부문의 연 30%이상 고성장세 등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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