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상반기 실적 호황기 수준 달성 <하이투자증권>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9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상반기 수주실적이 호황기 수준에 달했다며 목표주가 6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허성덕 연구원은 “상반기 수주 실적이 금융위기 이전 호황기인 2006년 연간수주금액 189억 달러 수준이라며”며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지만 해양, 플랜트, 비조선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수주로 올해 수주규모는 사상최대치인 314억 달러가 예상된다”고 말했

2분기 매출 6조680억원, 영업이익 8,239억원으로 점쳤다.

허 연구원은 “전지전자사업부와 그린에너지사업부는 중동·아프리카지역 수주감소와 유럽 긴축제정에 따른 매출부진으로 기존 매출계획 26조9000억원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며 “연간매출을 25조6000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부문에서 벗어나 에너지 중심 종합중공업회사로 변하는 다각화 전략이 매출과 영업이익규모에 따른 확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