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취덕 등 14개 기업, 불법 육류제품 판매 적발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내 대표적인 오리구이 전문점 취안쥐더(全聚德) 등을 포함한 14개 기업이 불법 육류제품을 판매한 혐의로 베이징시 당국에 적발됐다고 중국 신징바오(新京報)가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시 동물위생감독소는 18일 취안쥐더, 이커룽(億客隆), 화롄(華聯), 화룬(華潤) 등 음식점과 대형 슈퍼마켓 등 14개 기업이 지난 상반기 시 당국의 검역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육류제품을 그대로 판매했다고 밝혔다.

시 위생당국은 적발된 14개 기업에 대해 최고 1만 위안의 벌금형을 부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적발된 기업들은 "이미 문제를 해결했으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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