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주가는 신규 상장 이후 변동성이 컸지만 최근 안정되는 모습”이라며 “7~8월 비수기에 진입했고 주식가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보일 수 있지만 9월 이후 성수기 진입과 이익모멘텀 증가로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이 회사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0.5%, 25.6%로 성장했고 영업이익률도 5.5%를 기록하는 등 6월 수익성 중심의 영업으올 예상대로 호조를 보였다”며 “이는 인천점 리뉴얼 확장 및 프로모션 안정, 인건비 등 판관비 통제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는 부산센텀시티점 손익 개선과 인천점 리뉴얼 효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평균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름 정기세일기간 매출은 긴 장마에도 전년보다 12% 이상 늘어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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