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화폐전쟁3'…"주권 국가에 금용 개념 도입해야"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중국 글로벌재경연구원 원장 쑹훙빙이 쓴 ‘화폐전쟁’은 경제의 흐름을 화폐란 단위로 세밀하게 설명해 인기를 끈 베스트셀러다.

1권은 미국의 화폐 역사에 대한 중점적인 분석과 시각을 담았다. 이어 발간된 2권은 유럽 각국의 금융 변화 과정을 되짚었다. 최근 발간된 3권에서 저자는 아시아 지역 100년의 화폐 변화를 통해 각국의 경제 현상과 흥망성쇠를 전한다.

저자는 기존 주권국가의 영역인 영토, 영해, 영공 외에 금융을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개념을 바탕으로 아편전쟁의 원인, 장제스의 화폐전쟁, 메이지 유신과 양무운동, 인민폐의 과거와 미래 등 아시아 근현대사를 분석한다.

저자는 책 서문을 통해 ‘화폐전쟁 4’의 발간을 예고하며 “60년대 이후 한국의 고속성장을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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