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무료법률 상담실 이용실적이 2008년 44건, 2009년 212건, 2010년 285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2008년 시청 내 민원실에 무료법률 상담실을 설치, 변호사들의 도움을 얻어 저소득층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반 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이어 시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2011년부터 건축과 세무, 노무 분야까지 상담 범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월·토요일은 법률 분야, 수요일 건축 분야, 목요일 세무 분야, 금요일 노무 분야로 나눠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이 기회균등 제공 차원에서 볼 때 ‘공정사회 조성’과도 부합하는 시책이기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그동안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실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료법률 상담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예약 후 상담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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