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우승자 명단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오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여름 밤 별들의 잔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하이라이트인 'G마켓 홈런레이스'에 참가할 선수의 명단이 확정됐다.
이번 홈런레이스 참가자는 Western League의 이병규, 조인성(이상 LG), 강정호(넥센), 최진행(한화)과 Eastern League의 박정권(SK), 최형우(삼성), 이대호, 강민호(이상 롯데) 등 총 8명이다.
지난 1993년부터 시작된 '올스타전 홈런레이스'는 양준혁(당시 삼성)가 초대 우승에 이어 통산 3차례 우승으로 박재홍(SK)와 함께 홈런레이스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0년 김현수(두산)는 10개의 타구를 담장 너머로 날려 역대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KBO 관계자는 "올 시즌 올스타전 홈런레이스는 홈런부문 1·2위를 달리는 이대호·최형우가 참가하고, 이병규·조인성의 노장 파워와 최진행·강민호·박정권·강정호 등 신예 거포들이 시원한 홈런포로 올스타전을 찾은 관중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G마켓 홈런레이스'는 예선전 7아웃 동안 1·2위를 가린 후 올스타전 본 경기 5회말 종료 후 10아웃의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G마켓 홈런레이스'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원 및 트로피를, 준우승자에게는 100만원 및 트로피를 수여한다. 아울러 홈런레이스 결승에서 가장 멀리 홈런 타구를 날린 선수에게는 DSLR카메라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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