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2020년 사망ㆍ중상자 없앨 것” 재확인

  • 자동차끼리 커뮤니케이션… 미연에 사고 막는다

볼보의 보행자 추돌방지시스템이 레이더를 통해 사람들을 인식하고 있는 모습. (볼보차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오는 2020년까지 볼보 차량 탑승객의 중상ㆍ사망자를 ‘0’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볼보는 빈번한 교통사고로 마치 사고를 일상으로 보는 일이 많다. 이 같은 태도는 바뀌어야 한다. 볼보가 사고 자체를 줄이는 프로젝트에 돌입한 건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볼보는 1960년대 3점식 벨트를 세계 최초로 도입한 것은 물론 사각지대경보시스템(BLISS) 특허를 갖고 있는 등 ‘자동차 안전’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이미 1970년 교통사고 사례를 연구하는 자체 사고연구팀을 발족, 사고를 방지하고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의 대표적인 기술력으론 추돌을 알아서 막거나 피해를 줄이는 자동감속기능 내장 충돌경고 시스템(CWAB), 시티 세이프티 등이다. 이미 적잖은 브랜드가 이를 도입했지만 차량 뿐 아니라 보행자의 접근까지 감지하는 높은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는 전세계적으로 몇 안된다.

한편 볼보는 향후 차와 차끼리 자동으로 커뮤니케이션해서 위험을 미연에 막는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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