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계약심사 통해 상반기 8억3천만원 예산절감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각종 계약에 대한 심사를 통해 예산 낭비 요소를 제거하는 ‘계약심사 제도’가 탁월한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부터 계약심사 전문담당자를 배치하여상반기 88건 14,952백만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835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군은 5천만원이상 공사와 3천만원이상 용역, 1000만원이상 물품구매 등의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산정 및 공법 선택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공사 68건 619백만원, 용역 14건 129백만원, 물품 6건 17백만원 등의 예산을 절감하며 군 재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세입이 계속 감소하는 등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반기에도 예산집행 효율성과 건전재정 도모를 위해 계약심사를 철저히 추진해 15억원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약심사 강화를 통해 낭비적 요소를 제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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