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임원정보 한눈에 보세요"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닥협회는 19일 '2011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경영인명록은 코스닥협회가 매년 코스닥상장법인 기업개요와 임원정보를 수록하여 발간하는 자료다.

올해 자료에는 지난 1일기준 코스닥상장법인 1024개사와 임원 8701명(등기 5838명·미등기 2863명)에 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대표이사(CEO)는 모두 1241명으로 전년 1227명보다 14명 늘었다. 현재 협회에 등록된 여성CEO는 모두 10명이다. 전년보다 3명 줄었다.

CEO 최종학력은 대졸(62.1%) 석사(15.8%) 박사(11.1%) 고졸(2.9%)순이다. 석사 이상의 학력을 가진 CEO는 26.9%로 작년에 비해 2.5%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박사학위 소지자는 작년에 비해 0.8%포인트 감소했다.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2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세대(9.9%) 한양대(8.5%) 고려대(6.9%) 성균관대(4.3%) 중앙대(3.2%) 순이다. 이공계열이 30.3%로 가장 많았으며 전공은 경영학이 16.9%로 많았다.

출신고교는 경복고(5.8%) 경기고(4.9%) 경남고(3.5%) 서울고(3.1%) 순이다. CEO 취미와 종교 골프(47.4%)와 기독교(12.5%)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1사당 매출은 1021억5000만원으로 전년도 매출 862억3000만원보다 18.46% 증가했다.

경영인명록은 코스닥상장법인·증권회사·증권유관기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코스닥협회 홈페이지(www.kosdaqca.or.kr) ‘코스닥인물정보’메뉴에서 기업과 임원 별로 검색해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