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고온과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과 현기증을 동반한 일사병에 걸리기 쉽고, 심한 경우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는 열사병에 걸릴 우려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폭염으로 인한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다리와 복부에 경련을 나거나 피부가 차갑고 끈끈하며 창백해지며 현기증, 실신, 구토,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경우 시원하고 환기가 잘되는 곳으로 이동하고, 젖은 물수건이나 에어컨, 선풍기를 이용해 체온을 낮춘 뒤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되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등을 섭취하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며 “TV,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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