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硏 “국내업체 개발 ITER 튜브 유럽수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포스코특수강이 개발한 국제핵융합실험로(TER) 부품인 ‘TF 초전도 도체 조관용 튜브’ 22톤을 유럽연합(EU)의 이카스(ICAS)에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산업체가 ITER 국제기구로부터 품질 인증을 받고 수출까지 성공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이번에 수출한 TF 초전도 도체 조관용 튜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유럽연합(EU), 러시아, 일본, 미국, 중국 등 ITER에 참여하는 6개국이 ITER 실험장치에 공급해야 하는 특수 튜브다.

세계적으로는 포스코특수강을 빼고는 일본 고베스틸만이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특수강은 국가핵융합연구소와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의 지원을 받아 ITER 사업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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